비클시스템(주)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에 헨즈프리, 멀티단자, 안테나, 시스템케이블 어셈블리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무선통신 장비제조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비클시스템(주)은 병역특례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장애인표준사업장 국내1호 기업이란 상징성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2009년에는 벤처기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최근에는 골프거리 측정기인 “마이글” 출시와 아울러 의료기구 제조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작년 한해 매출액이 330억에 달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비클시스템(주) 최한철 부사장은 “공장부지의 협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공장이전 부지를 물색하던 중 부여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비클시스템의 기업이념인 사회적 모범기업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비클시스템과의 MOU 체결로 우리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젊은 남성 구직자들에게는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량기업이 이전하게 되었다면서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제조업 산업벨트 구성의 주춧돌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비클시스템(주)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초 비츠로그룹 계열사인 “비츠로씨앤씨”와의 은산2농공단지 입주계약과 아울러 올해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을 위한 유망기업 유치에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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