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6일 금융업계 최초로 분실시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엠팝 폰 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삼성증권 고객은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 분실시 개인컴퓨터(PC)를 이용해 엠팝 폰 지킴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데이터 삭제뿐 아니라 잠금 설정, 암호 변경, 카메라 및 마이크 제어가 모두 가능하며 스마트폰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분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삼성증권 MTS 이용자에게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엠팝은 앱위변조 탐지와 악성코드 실시간 감지, 루팅검사 서비스도 최근 추가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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