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무알콜 온음료 ‘뱅쇼’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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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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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0주년 기념해 개발’<br/>‘주력상품으로 육성’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0주년을 계기로 무알콜 온음료 ‘뱅쇼’를 개발, 공식음료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와인을 가공한 ‘뱅쇼’를 만들어 주력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군과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에 따르면 북유럽 민간요법 처방을 기반으로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무알콜 온음료 ‘뱅쇼’를 개발키로 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시음 평가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은 10월 전까지 완제품을 출시한 뒤 제1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음료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공식음료로 첫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뱅쇼가 대중화 된 프랑스 지방 쉐프를 초청, 가평 포도와 와인, 페스티벌의 특징을 잘 표현해내는 뱅쇼를 제조,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개발하는 ‘뱅쇼’는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240㎖ 기준 1잔의 가격은 5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 겨울 축제에서도 공식음료로 시판할 계획이다.

한편 ‘뱅쇼’는 북유럽에서 추운 겨울철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따뜻한 와인’으로, 현재 ‘독일 글루바인’, ‘미국 뮬드와인’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겨울철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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