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첫 모바일 게임 ‘드래곤프렌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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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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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엔터’와 ‘룰더스카이’ 출신 개발진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br/>-카카오 없이 정공법으로 모바일 게임 출시…SNG 강점 살린다면 승산↑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물적 분할 후 모바일 게임을 첫 신작으로 공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6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이노스파크가 개발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드래곤프렌즈’를 선보였다.

‘드래곤프렌즈’는 히트작 ‘룰더스카이’의 개발진 출신들이 창업한 이노스파크의 첫 개발작으로 한게임과 지난해 6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날 간당회에는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사업센터 센터장과 신재찬, 김성용 이노스파크 공동대표가 참석해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드래곤프렌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특히 ‘드래곤프렌즈’는 카카오게임하기 서비스가 아닌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출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유영욱 NHN엔터테인먼트 사업PM 캠프장은“‘드래곤프렌즈’는 카카오 없이 정공법으로 출시된다”며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하겠지만 우선 NHN엔테인먼트와의 서비스 성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MHN엔터테인먼트는 ‘드래곤프렌즈’의 출시로 퍼블리싱 라인업 강화는 물론 자사 모바일 게임 사업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로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래곤프렌즈’는 협동 소셜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SNG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 일환으로 드래곤간 교배, 소셜 기능 등을 탑재해 방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드래곤, 동물 교배를 통해 나무 용용이부터 하늘 고양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의 게임사업 부문으로 IT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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