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소방서) |
이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 유명 유적지와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이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내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지난달 19일 이후 네 곳의 구급출동 건수가 대폭증가했다.
특히 소방서는 폭염 및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구급차량 내 아이스조끼, 아이스 팩 등을 구비하고, 일사·열사병 등의 환자 발생 시 시원한 구급차로 신속히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또 유원지 등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곳의 사고에 대비, 관내 구급차량을 항시 출동시킬 수 있도록 강화하고 있다.
이외 응급의료센터, 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구급대책도 마련해 둔 상태다.
과천소방서 이호봉 현장대응팀장은 “폭염주의보 발령시 햇빛이 강한 정오시간대 야외 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여행지 사고 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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