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손자상 [사진=MBC] |
한진희가 출연 중인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 관계자는 6일 "드라마 세트 촬영 중이던 한진희의 손주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 급히 병원에 갔다"고 전했다.
한진희는 손주의 사망에도 드라마 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세트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장례식장에 가려고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진희의 손주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를 먼저 세상으로 보낸 심정 안타깝다(kyd47**)" "한진희씨 많이 마음 아프겠어요. 손자가 백혈병으로 저 세상으로 갔으니…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rkdh***)" "배우 한진희의 일곱살 손자가 백혈병으로 천사가 됐다.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이 아프다. 하늘에서는 부디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길(gerb**)" 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또한 "가슴이 많이 아팠을 텐데 그걸 참고 연기하셨다니…(libe**)" "한진희는 진정한 연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저곳 얼굴 내밀고 다니는 연예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듯. 어서 마음 추스리고 일상으로 돌아오시길(star***)" "속으로 얼마나 울었을까. 일 때문에 제 때 장례식장에도 못가고(zero***)"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진희를 위로했다.
한진희는 현재 '두 여자의 방'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광고에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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