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장서 9일 카리브해의 열정 쿠바댄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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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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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무용수 12명과 음악인 4명으로 구성된 아바나 꼼빠스 댄스. [사진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카리브해의 열정과 쿠바의 이국적 향취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쿠바 여성 군무단 ‘아바나 컴파스 댄스(Habana Compas Dance)’가 ‘카리브의 열정, 쿠바를 즐겨라’를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4시 정원박람회장 내 동천갯벌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여성무용수 12명과 뮤지션 4명이 펼쳐 보일 이번 무대는 스페인의 전통 춤을 기반으로 쿠바 전통의 아프로 쿠바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격렬하면서 우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춤과 음악과 영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 무대는 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쿠바 문화의 매혹적 낭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바나 컴파스 무용단 공연은 한국과 쿠바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부와 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및 지방 4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마지막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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