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세계 최초 카메라모듈용 렌즈 자동검사장비 개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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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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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에 적용되는 렌즈완제품 자동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비젼이 개발한 렌즈자동검사장비는 기존의 분광기 및 단순 렌즈높이 조정을 통한 해상력 검사방식이 아닌 실시간 렌즈와 센서의 틸트(Tilt)보정 방식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렌즈자동검사시스템이다.

또 하이비젼의 제품은 렌즈 2000개를 동시에 투입해 작업이 가능한 무인화된 렌즈검사장비이다. 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렌즈 고유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어 렌즈 업체의 수율 향상 및 품질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장비의 개발로 하이비젼은 카메라모듈용 제품에서부터 부품용 제품으로까지 제품다변화에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저화소 카메라용 200만화소렌즈부터 1300만 고화소렌즈 제품까지 라인 업을 완료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렌즈검사장비는 카메라모듈사와 동일한 검사환경에 맞춰 개발돼 렌즈완성품의 품질과 카메라모듈에서 요구하는 품질에 대한 매칭성을 더욱 높였기 때문에 렌즈 및 카메라모듈 고객사의 니즈에 모두 맞는 제품"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외 대형 렌즈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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