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상반기 발표한 90곳에서 13곳 더 늘어난 것으로 중국 스마트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지역에는 베이징(北京) 경제기술개발구, 톈진(天津) 우칭(武淸)구, 충칭(重慶) 용촨(永川)구, 지린(吉林) 쓰핑(四平)시, 산둥(山東) 옌타이(烟台)시, 장쑤(江蘇) 난통(南通)시 등 83곳의 시(市)와 구(區)지역이 포함됐다. 또 현(縣)과 진(鎭)지역으로 숴저우(朔州)시 화이(懷仁)현, 린안(臨安)시 창화(昌化)진, 인촨(銀川)시 용닝(永寧)현 등 20곳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도시는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감독 아래 3~5년 동안 조성기를 거친 뒤 유관기관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1성(星), 2성, 3성 등 등급을 받게 된다.
스마트 도시는 사물인터넷·클라우드컴퓨팅 등 차세대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새로운 정보화 도시를 말한다. 중국 정부는 12차5개년 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320여 개 도시를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는데 총 3000억 위안(약 54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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