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토지시장 '후끈'…7월 거래액 200억 위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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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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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베이징 토지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열기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중국 관뎬부동산왕(觀點地産网)이 5일 보도했다.

베이징시 토지센터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베이징시 토지거래액이 206억2200만 위안에 달해 올해 들어 세번째로 2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베이징 토지 매도 총 누적금액은 870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65% 가량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베이징 토지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토지 시장의 경쟁은 한 순간에 수그러들기 힘들겠지만 비(非)주택토지에 대한 거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선 위치나 규모 면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토지 거래는 여전히 활황을 띠면서 오는 4분기 베이징시 토지거래액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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