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막말 또 도마 위 올라…"저게 국정원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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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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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지난달 25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진상규명회에서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영선 의원이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고분고분하게 답하지 않는다"며 "'국회의원에게 이럴 수 있어?', '저게 국정원장이야?' 등의 폭언을 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박영선 의원이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모욕성 막말을 했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저와 새누리 의원들의 항의로 잠시 중단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민주당 측은 이와 관련해 "남 원장이 박 의원을 계속 째려보거나 정청래 국조특위 간사 질문에 불손한 태도로 임해 정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원장이 전체적인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사고방식이 굉장히 굳어 있었다"며 "50년대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반격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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