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만남의 시간여행!‘제8회 견우직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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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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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 10(토)~11(일)까지 2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제8회 견우직녀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사랑과 만남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견우직녀축제추진위원회와 대전MBC가 주관하는 제8회 견우직녀축제는 견우직녀 설화를 소재로 한 관람객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설화를 현실에서 구현하고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를 사랑하는 연인이 만나는 사랑의 명소로 만들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만남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2일간의 시간여행으로 다가간다.

10일 첫날은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웃다리농악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행사로 대전지역내 결혼 50주년이 넘고 80세 이상인 금실 좋은 노부부 2쌍에게‘백년해로 상’시상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견우직녀 테마를 이용한 퓨전 뮤지컬팀의 ‘견우직녀 판타지쇼’가 벌어지며, 인기가수의 특별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둘째 날은 오후 3시부터 에어바운스 게임을 통해 강한 견우, 건강한 직녀를 가리는 커플이벤트와 꼬꼬마 견우직녀 잔치, 청소년·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또,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프러포즈 할 기회가 없었던 부부 등의 프러포즈 이벤트와 많은 이들의 박수와 축하속에 올린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할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의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도 펼쳐지고, 6시 30분부터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참가하는 견우직녀가요제가 열리고, 인기가수 미니콘서트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훈남 훈녀들의 핑크빛 만남 프로젝트 ‘사랑더하기’는 예선을 통과한 남녀 20쌍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논산 인근 펜션에서 각종 커플게임, 미션 트레킹과 만남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축제 둘째 날 ‘견우직녀 가요제’ 행사전 3분정도 에필로그 방영을 통해 소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견우마을, 직녀마을, Funny Zone, 순간이벤트 등과 전통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사장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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