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투자 개·보수 마친 신라호텔 빗물 누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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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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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신라호텔서 빗물누수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신라호텔은 8월 6일 서울신라호텔 최상층인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빗물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라호텔 VIP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하루 숙박비가 70여 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 관계자는 "이날 폭우가 워낙 이례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일부지역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며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라호텔은 최근 800여 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개수, 보수 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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