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최동섭(전 건설교통부 장관), 최재천(제17대 국회의원) 주상용(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지종학(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한경수(금융감독원 수석검사), 이재식(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임호영(법무법인 경원 대표변호사), 이대영(코스닥라인 회장), 이영대(신영증권 이사), 김종한(현대산업 대표)등 정치계·법조·기업체 인사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면 등장했던 곳이 있다.
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 고미술문화대학에서다. 2006년 1기를 모집한 후 1400여명이 수강했다.
이들은 청자 백자등 도자의 감정과 불화 민화 북한 문화재를 비롯해 디지털시대 문화재와 고고유물의 강의를 통해 고미술문화에 눈을 떴다.
고미술문화대학은 국내 유일 고미술품 감정 사회교육 프로그램. 고미술품에 대한 교양 및 감정 교육으로 문화재의 중요성과 보존 의식을 강화한다는게 강점이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립박물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학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고미술품 감정교육은 2006년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설된후 지금까지 14기를 배출했다. 수료 후에도 총동문회 및 소규모 그룹별로 국내외 문화유적지 답사와 학습을 지속하면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애호 및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5기 고미술품 감정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열린다.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씩 16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를 홈페이지(www.korha.org)에서 내려받아 e-메일(academy@korha.org)이나 우편(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수운회관 2층 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으로 접수하면 된다. (02)72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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