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식품엑스포에서 실속 웰빙라이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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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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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도권 전철 이용 2만원 안팎 실속 관람 가능…농특산품·먹을거리·전시관 관람 등 ‘풍성’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외지관람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실속관광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외지인들은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2만원 안팎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을 기준으로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관람할 경우 서울에서 천안역까지 수도권 전철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5천여원에 천안역에서 엑스포장인 삼거리공원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 없이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고 예매 입장권(보통 일반 9천원)을 이용하면 1만4천원이 들어간다.

그러면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웰빙건강관, 주제영상관, 생명농업관, 식품기업관, 웰빙식품체험관, 천안미래관 등 6개의 테마전시관 등 모든 시설물을 전액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세계의 웰빙식품, 조선시대 왕이 사랑한 밥상, 선조들의 웰빙밥상, 세계장수마을 웰빙식품, 세계최고의 웰빙식품 등 관람거리가 풍성한데다 웰빙건강관에서는 관람객 체질에 맞는 진단과 함께 한양방 전문의료진의 진단과 처방도 무료로 해준다.

이같은 엑스포 전시장 전시관과 시설물 관람 등에는 대충 훑어봐도 4시간은 족히 걸린다.

거기에 관람 중간 중간에 능수버들과 호수가 어우러진 유서깊은 천안 삼거리 공원 숲길을 거닐면서 문화재와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 등 삼거리 조형물 등을 감상하면 1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이처럼 5시간 이상 관람하다 보면 관람 중간에 허기를 채워야 한다. 이 때쯤 엑스포장에 있는 8도 음식 웰빙식당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메뉴를 골라 식사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식사비용은 1명당 6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오전 9시 입장시간에 맞춰 오후 늦게까지 관람을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1일 실속 관람에는 서울역에서 천안 식품엑스포장을 구경하고 다시 서울역까지 돌아가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교통비 식사비 입장료 포함 2만원 안팎이면 족하다.

특히 65세 이상의 관람객들은 전철도 무료인데다 입장료도 6천원으로 저렴해 비용은 더욱 줄어든다.

절약해 남은 돈으로는 전국 지자체에서 마련한 특산품장에서 쇼핑한다면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에게 알뜰한 선물도 줄 수 있다.

엑스포장 관람만으로 아쉬우면 천안역에서 출발하는 ‘천안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좋은 경험이 된다.

천안시에서 마련한 버스 2대로 1일 5회 운영하며 천안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천안의 주요 관광지인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우정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특히 지역특산품 수확시기에 맞춰 포도따기, 밤줍기,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함께해 관람객들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

‘천안시티투어’는 인기가 있어 미리 천안시청 홈페이지(문화관광)에 들어가 신청해야 한다.

이상진 기획부장은 “천안 웰빙식품엑스포에 오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와 함께 능수버들 늘어진 유서깊은 천안삼거리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며 “특히 교통편도 편리해 하루 2만원이면 실속있는 웰빙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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