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허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로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의 폭염증상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경우 옆집이나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이웃·친지들의 연락처를 사전에 파악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춰놓는 한편, 경로당 등에 조성한 마을쉼터를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66개소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 구비 및 가동상태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홍보 실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물의 비치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의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가벼운 옷 착용, 카페인·알콜 음료 섭취 자제 등의 폭염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지켜 건강한 여름나기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