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2013 예·술·도·가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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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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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기획 지원 사업인 2013 안양‘예·술·도·가-藝術都家’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예술도가 프로젝트는 공연이나 전시, 축제 등 결과 중심으로 시행돼온 기존 문화예술 지원 사업과 달리 기획 및 창작 등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연구 지원사업으로, 안양 문화자원 발굴 조사, 지역사회 문제의 문화예술적 대안 연구, 아트 프로젝트 기획 연구 분야에 지원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기획 및 연구조사 활동비, 결과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며 모두 4~5개 팀에 팀 당 160만 ~ 200만 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는 다양한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창작 지원 사업. 영상 문학 무용 음악 연극 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활동비와 쇼케이스·전시 준비금, 공간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2~3팀에 팀 또는 개인 당 500만 ~1,000만 원이다.

재단 문화정책실 강주희 과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 사업 대부분이 지나치게 결과 중심 쪽으로 몰려 있다”고 지적하고 “문화예술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기획 및 창작 등 과정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기획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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