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나트륨 저감화 행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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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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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덕양구·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마두동 KT 건물)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인식도 조사와 미각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3가지 소금농도의 콩나물국을 이용한 시음을 통해 나트륨 섭취상태를 확인하고 실태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병행하는 한편, 소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반영해 세대별 맞춤식 교육과 홍보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나트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섭취 권고량(2,000mg)의 2.4배(4,791mg)로 매우 높고 이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며, 신장질환, 위암 등의 발생을 높인다고 알려져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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