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가축입식자금 상환연장' 정부에 공식 건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입식자금 상환기간 연장을 농협중앙회와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는 최근 가축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것이다

강화군에따르면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을 매몰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가축입식자금은 연리 3%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2010년과 2011년 2년에 걸쳐 지원되었으며 강화군 축산농가에 지원된 금액은 184농가,209억 원(184 농가)에 달한다.

강화군 축산사업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축입식자금 상환기간 도래 문제는 강화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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