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인종차별 고백 "혼열아라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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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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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사진=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줄리엔강이 어릴 적 겪었던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줄리엔강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녹화에 참여해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김성주는 줄리엔강에게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를 물었고 줄리엔강은 "사실 파이널 어드벤처 결승까지 올라오게 될 줄은 몰랐다.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린 시절, 많은 차별대우를 겪었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었다"면서 "많은 혼혈아들이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야생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열심히했던 이유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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