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보체험 학습장 운영은 ‘국민과 함께하는 2013 을지연습’ 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주민 참여를 통해 을지연습 효과를 높이고 국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육군교육사령부, 제32보병사단, 유성대대, 자유총연맹 등과 협력해 군 전투장비 탑승과 시연, 전투식량 비상급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가족,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실제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전차와 장갑차, 발칸포, 신궁미사일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전투장비를 직접 보고 타 볼 수 있다.
17일과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안보영상 시청과 건빵 등 비상식량 체험, 군 전투장비 체험 등의 코스로 정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시체험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아울러 정시체험 외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는 수시로 전투장비를 견학하고 안보사진을 볼 수 있는 수시체험도 운영한다.
정시체험은 1회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할 학생 등은 구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 참여마당을 통해 미리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그밖에도 구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우리 군과 적군의 소총 등 개인화기와 침투장비 통신 장비를 구청 현관에 전시하며 안보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 안전총괄과(611-2209)로 하면 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주민과 함께하는 훈련으로 진행해 높은 안보 의식을 통해 국가 위기 태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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