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북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을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정부는 북측의 실무회담 제의를 통 큰 포용으로 수용하기를 바라며, 개성공단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어 “우리 입주기업들은 부식화되고 있는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설비 보수팀이 즉시 방북해 정상 가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국이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측은 이날 오후 조국평화통일위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및 기업의 출입 전면 허용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와 함께 오는 14일 차 개성공업지구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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