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北 실무회담 제안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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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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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는 7일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북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을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정부는 북측의 실무회담 제의를 통 큰 포용으로 수용하기를 바라며, 개성공단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어 “우리 입주기업들은 부식화되고 있는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설비 보수팀이 즉시 방북해 정상 가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국이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측은 이날 오후 조국평화통일위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및 기업의 출입 전면 허용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와 함께 오는 14일 차 개성공업지구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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