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수서창동 은행나무 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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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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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장수서창동 통장자율회와 새마을단체, 만의골상인번영회는 7일 수령 800년의 인천시 지정 기념물 제12호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냈다.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남동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고사와 배례 등의 공식 행사 후에는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나무 당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 마을의 안녕과 질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전통문화의 계승 및 마을사람들의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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