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고영욱·신정환, 거짓말의 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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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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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이현도가 신정환, 고영욱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현도는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과거 신정환이 '미국에 놀러 갔는데 이현도가 일주일 동안 청소만 시키고 TV를 조금 옮긴것 가지고 구박하더라'고 말한 것은 100% 거짓말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 때 신정환과 고영욱이 미국 여행을 와서 갈 데가 없다고 해서 며칠 묶게 했다"며 "그때 당시 박찬호가 신인이라 경기표를 직접 주고 그랬는데 같이 가자고 권유하면 '야구 싫어한다'며 본인들이 안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TV도 굉장히 큰 건 맞는데 LED 그런 게 아니라 브라운관TV였다"며 "장식장이 600~700달러 하던 시절인데, 자기네들이 좀 더 편하게 보려고 TV를 돌렸다가 장식장을 부수어 놨다. '네가 그랬냐' 물으니 '아니'라더라. 그때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스타워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시해 놨는데 그 날개가 완전히 휘었다"며 "그게 고영욱이 한 일이다"라고 폭로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신정환과 고영욱의 거짓말의 말로가 현재 그들의 모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져 버벌진트, 하하, 스컬, 이현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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