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독도에서 독도와 한국 알리기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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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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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독도 사관학교 생도 45명 독도탐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독도에서 사이버 독도사관학교(http://dokdo.prkorea.com) 사관생도들이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현지교육을 실시하고 60억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 알리기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반크(단장 박기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독도사관학교는 2009년 3월에 사이트를 개설해 현재 7만 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도캠프도 매년 열어왔다.

특히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3일 도청 강당에서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에 참가한 250여명의 학생들 중에 45명의 우수 활동자를 선발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첫째 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위안부 대책, 독도와 동해 표기 확산 다양한 주제별 강의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영토,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여기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7만 여명의 반크 회원을 통해 실행에 옮겨진다.

둘째 날에는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독도 해외홍보(PR)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의 역사와 독도 홍보 방안 등을 조별 상황극을 통해 발표하고, 반크는 이를 녹화하여 유튜브에 올려 독도와 한국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모든 독도 사관생도들이 10년 후 개인의 꿈과 독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독도와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다짐을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반크와 함께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를 통해 민족의식을 품은 글로벌 청년리더를 육성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반크와 협력하여 독도와 동해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 잡아, 세계인의 가슴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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