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구 80% 넘게 식량부족 경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 가구의 80% 넘게 식량 부족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평양지국은 ‘대북지원사업 2013년 2분기 보고서’에서 올 4∼6월 북한 내 115가구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81%인 93가구가 식량 부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3가구 중 2가구는 지난 3개월 동안 친구나 친지에게 식량을 얻거나 가격이 싼 음식으로 바꿔 위기를 넘겼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