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밤 11시 25분께 군산시 여객선터미널 북동방 2km 해상에서 준설작업중인 박모(48세)씨가 갑자기 날아든 말벌에 쏘여 의식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군산항까지 안전하게 후송했다.
박 씨는 “야간 준설작업을 위해서 불을 밝히고 작업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말벌이 지신의 손을 쏘았다“고 말했다. 윤 씨는 군산 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해경 관내 해상이나 도서지역에서 41명의 응급환자가 경비함정과 헬기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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