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외국인 민원 갈라잡이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념을 콕콕 집어주는 외국인 민원 길라잡이' 책자는 관내 등록외국인 현황, 외국인 등록자,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자, 이중국적자 등과 관련된 사항, 법령, 참고 자료를 총망라했다.
올해 5월 기준 용산구 등록외국인은 총 1만2154명이며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아랍 등 다양한 국적 분포를 보인다.
용산구는 매년 증가 추세의 외국인 민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된 행정정보공개업무 처리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소개했다.
책은 실제 민원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담당 공무원들이 알아야할 내용을 담았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설명 방식을 벗어나 문답 풀이 형식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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