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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문화소비시장 3000여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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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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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2020년 중국 문화 소비시장 규모가 3000여조원에 달하는 등 향후 중국의 문화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중국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가 6일 전망했다.

중국 문화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도시와 농촌의 1인당 평균 문화 소비는 각각 1102위안, 165위안으로 2002년 대비 각각 170.7%, 253.8% 증가하며, 연평균 각각 11.7%, 15.1%의 성장세를 보였다. 2011년 도시와 농촌의 문화소비가 전체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3%, 3.2%로 2002년 대비 각각 0.6%p, 0.7%p 늘었다. 전문가들은 2020년에는 중국 문화 소비시장 규모가 16조6500억 위안(약 30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상영된 헐리우드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개봉 첫 주에 흥행 수입 1억 위안을 넘겼고, 26일에 상영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개봉 이틀 만에 흥행 수입 1억 위안을 돌파하는 등 중국 영화 시장이 성수기를 맞았다. 이밖에 중국 국산영화 ‘소시대(小時代)’가 5억 위안에 육박했고, ‘불이신탐(不二神探)’도 2억 위안이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문화산업이 비교적 늦게 발전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라며 “관련 정책이 잇따라 출범하며 문화산업 개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올 여름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문화 소비 열기는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영화 시장을 포함한 중국의 문화 소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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