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 中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를 만족시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국삼성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중국삼성에 따르면 현지 유력지인 경제관찰보는 중국삼성과 IBM, GM, 폭스바겐, 지멘스, 혼다 등 외국계 기업 6곳과 하이얼,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기업 24곳 등 총 30개사를 ‘2012~2013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경제관찰보는 지난 2001년부터 칭화대 교수와 사회과학원 연구원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경제관찰보는 “중국삼성은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제시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삼성이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