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전철 전동차 모형 12∼30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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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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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br/>완전자동 무인운전시스템 전동차의 안전성과 성능 우수성 알리기 위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경전철 전동차로 결정된 현대로템의 차량 모형을 오는 12∼30일 전시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완전 자동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행될 전동차의 안정성과 성능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전시는 12∼17일 사우동 시 평생학습센터에 이어 19∼30일 장기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연속적으로 이뤄진다.

실제 차량은 너비 2.65m, 길이 13.5m, 높이 3.58m(실내 2.1m)이다. 2대를 연결해 한 편성을 이룬다.

김포시는 2038억원을 들여 46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이 금액에는 차량정비 장비(검수설비)와 신호시스템 설치 비용이 포함돼 있다.

최근 터널 등 토목공사의 입찰공고를 냈으며 올해 말까지 시공사 선정과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초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지하 경전철 건설공사에 착수,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1년간의 시운전을 거친 뒤 2018년 11월 정식 개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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