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일본 교직자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우리나라 교육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들은 서울창덕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견학 및 양국 청소년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고 광주전남지역의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낙안읍성,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 등을 견학했다.
일본 교직자 대상 시찰여행으로 호남지역을 둘러보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양국의 교직자들이 모여 학교 간 교류 우수사례도 발표하고 청소년교류의 바람직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회도 실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내 한국 우호 분위기 조성 및 한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일본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의 한국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벤학원 등 많은 학교들이 장기적으로 한국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이번 일본 교직자 초청사업을 통해 한국 교육여행의 참된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며 "향후 교육여행 가이드북 및 홍보 DVD 제작, 일본 현지 수학여행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일본 청소년 교육여행단체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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