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동장 황재중)은 지난 5일 개최된 동 복지위원회 9차 회의에서‘기초생활수급자 출산장려금’지원을 결정했다.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자체의 각종 출산장려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결정은 지원대상이 제한적이나마 동 단위에서의 지원책으로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구월1동 1년 이상 거주자로 출생자녀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출생영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책은 8월 이후 출생자부터 적용되며 인천시 출산장려금과 기초생활수급자 해산급여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황재중 동장은 “이번 지원 결정으로 경제적 빈곤 때문에 생명탄생의 기쁨을 만끽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적으나마 도움이 되고, 국가적 출산장려정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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