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800억 위안 이상 투입해 ‘스마트도시’로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우한(武漢)시가 당국이 선정한 스마트도시 시범지역 명단에 포함됐다.

창장르바오(長江日報)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택건설부가 며칠전 제2기 103개 스마트도시 시범지역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후 우한시 차이뎬(蔡甸)구가 추가 포함됐다.

사실상 우한시 정부는 이미 '12차5개년규획(2011~2015년)'요강에 따라 스마트도시 건설을 주요사업으로 지정하고 추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우한스마트도시연구원이 정식 설립됐으며 현재 스마트 의료 및 보건, 교육, 지역사회 등 13개 중점분야를 구축한 상태다.

시 당국은 우한시 지역이 국가에서 지정한 스마트 도시 시범지역에 포함되면서 산업생산규모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쿠이웨이(張魁偉) 우한시 과학기술국 부국장은 “우한시 스마트도시 건설 프로젝트에는 총 817억 위안(약 14조 8539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8년동안 1조1200억 위안의 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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