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전체 상장사 중 3분의 2 가량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지역별 상장사 본사 분포 및 시가총액 비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 중 71.10%(1206사)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분포된 지역은 제주(4사)였고, 이어 강원(12사)과 전남(12사) 등이었다.
권역별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수도권이었다.
수도권에 위치한 상장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85.94%로 총 1025조2508억원 규모였다.
이외에 전남과 제주는 각각 0.09%(1조824억원), 0.12%(1조4864억원)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시가총액 증가율이 큰 지역은 전북(49.78%)이 1위였고, 이어 충북(46.31%) 부산(27.2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시가총액 1위사는 서울은 현대차(49억8926억원), 경기 삼성전자(181조1782억원), 인천 셀트리온 (6조4983억원), 경남 두산중공업(4조8906억원), 부산 BS금융지주(3조7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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