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폭발물 경보, 관광객 일시 대피

프랑스 파리 에펠탑(자료사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폭발물 경보로 인해 관광객들이 모두 일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에펠탑에 폭발물 경보가 내려졌다.

즉시 경찰이 관광객을 모두 대피시켰고 에펠탑을 통제했다.

이후 두 시간 동안 폭발물 수색작업이 실시됐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에펠탑은 오후 3시 반부터 관광객들에게 재개방됐다.

에펠탑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관광 명소다. 한해 700만 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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