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병헌 "수입관리? 이민정에게 의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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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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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결혼/사진 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 이후 수입관리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병헌은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랫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결혼 공식 기자회견에서 “거짓말같지만 아직 수입관리 부분은 의논하지 않았다. 수입은 아마 각자 관리하게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워낙 잘 못하기 때문에 이민정씨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의지하게 될 것 같다”며 예비 아내 이민정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살아가겠다”며 “소소한 행복들이 우리 앞날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민정은 “결혼식날 비가 오면 잘 산다고 하더라. 오늘 천둥번개까지 쳤다. 잘 살도록 하겠다”고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과 취재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은 이범수와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지인들과 시간을 가진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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