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서울강동청소년수련관 학생들이 고령나들이 여름캠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서울시 강동청소년수련관의 초등학생과 교사 90여 명이 지난 9일과 10일 1박2일 동안의 여름방학 캠프를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농촌체험활동을 하며 보냈다.
이번에 고령을 방문한 ‘강동청소년수련관’은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를 대표하는 신청소년문화의 최고 리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탁하여 운영하는 청소년육성기관으로 고령군에서 실시한 청소년연맹 지도자 팸투어 이후 3년째 고령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종택과 개실마을에 관한 설명을 듣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뗏목타기 체험을 하고, 향토문화학교에서 천연염색 체험과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햇다.
숙소인 향토문화학교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후, 첫 날 일정을 마쳤다.
이튿날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에서 대가야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체험을 하고, 가얏고마을을 방문해 가야금체험을 마지막으로 고령에서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 캠프를 마쳤다.
매년 고령군에서는 한국청소년연맹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홍보활동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전국의 한국청소년연맹에서 고령을 방문하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강동청소년수련관도 참여한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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