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등하교시간 차량통행 제한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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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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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부터 10곳 추가해 총 31개 구역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현재 21개 초등학교 앞에서 시행하는 등하교 시간 통학로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2학기부터 10곳 늘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시행되는 초등학교는 △광진구 용마초 △성북구 대광초 △강북구 송천초·화계초 △관악구 관악초·청룡초 △서대문구 북가좌초·창서초 △동작구 상현초 △동대문구 동답초 등이다.

성북구 대광초는 하교시간(14∼15시)에 차량을 통제하고, 나머지 9개 학교는 등교시간(8∼9시)에 통제한다.

이 구역에서는 초등학교 교문부터 짧게는 50m, 길게는 400m까지 등하교 시간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통행제한 시간대에는 학교보안관이나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현장에서 안내한다.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2010년 113건, 2011년 127건, 2012년 95건 등 해마다 100건 안팎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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