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자전거여행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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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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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초등,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자전거 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지난 8일 안양시를 출발해 양평과 서울 다락원을 거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자전거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새벽녁 내린 폭우로 지친 기색은 역력했으나 삼일동안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얼굴엔 무엇인가 해냈다는 자심감과 뿌듯함이 가득 묻어났다.

이번 여행은 시 달팽이지역아동센터에서 자전거 여행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인내하며, 자신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달팽이 지역아동센터 송용미 대표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름방학동안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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