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돗물 무료 수질인증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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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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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민 요청시...탁도, 잔류염소 등 5개 필수항목 현장 방문 인증 -<br/>- 올 상반기 1335건 수질인증 실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맛과 질, 안전성과 믿음을 주기 위해 가정 및 복지시설 등에 ‘수돗물 무료 수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수질인증제는 최종 급수단계인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에 대하여 수질상태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시민들이 요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돗물의 안전에 기본이 되는 탁도, 잔류염소 등 5개 필수항목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하여 원인 규명을 거쳐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옥내 노후 배관이나 청소가 안 된 물탱크 등 2차적인 오염원 등을 통해 수돗물 불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올해 상반기 현재 공동주택 1,203건, 복지시설 107건 등 1,335건의 가정 및 기관을 방문하여 수질인증을 해 주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수질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보육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시설 등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여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상수도 복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자체계획 위주로 운영하던 인증제도 방식을 시민 요청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수돗물 수질인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전화(715-6640, 6621)나, 팩시밀리(715-6615)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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