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자체 발전기 가동으로 전력난 해소 동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12 0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사진)이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난 해소와 정전 사태 예방에 나선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그룹 사옥,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 공장, 아시아나항공 본사, 아시아나IDT 데이터센터 등 각 사업장에서 자체 발전기가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사업장별 일일 5~9시간 동안 자체 발전기 가동과 함께 냉방설비의 탄력 운영 및 조명 소등 등 현실적인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실시하여 8월 2주차 5일동안 약 20만kw의 전력사용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금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 받고, “일상적인 절전운동은 물론이고 기업 차원에서 블랙아웃 대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라”는 박삼구 회장의 지시에 그룹 및 각 계열사에서 하계 전력 사용 피크 기간인 8월 2주차동안 각 사가 보유중인 발전기를 가동하여 전기를 자체 수급하는 방안을 수립한데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월 2주차 시행 결과를 모니터링 한 후, 블랙아웃 위험이 지속될 경우 3주차 또는 4주차까지 확대 실시하여 최대 3주간 발전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