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형식 귀뚜라미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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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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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사나이' 박형식 귀뚜라미에… '울상'

박형식 벌레 [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가장 무서운 것으로 벌레를 꼽았다.

박형식은 11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 은신처에 들어가 멤버 류수영, 샘 해밍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있는 귀뚜라미를 보고 기겁했다.

박형식은 류수영이 귀뚜라미를 향해 손을 뻗자 "무섭습니다. 곤충 진짜 싫어합니다.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 겁니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를 본 샘 해밍턴은 "바지 안으로 쏙 들어가라"며 박형식을 놀렸고, 사색이 된 박형식은 알 수 없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박형식은 곧 귀뚜라미가 사라지자 안도의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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