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당동도서관은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취업의 기회까지 잡을 수 있도록 돕는‘마술동화구연 지도사’반 등 10여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 3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정원은 200여명(선착순 접수)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13일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또 ‘마술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이외에도 당동도서관이 운영하는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도서관-문학 놀이를 품다’ 2기 과정이다.
문학을 기본으로 무용·연극·미술 강사 등이 투입돼 수업을 놀이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아동·청소년에게 종합 문화예술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에는 1기 학생들이 수료를 기념해 작품발표회를 열었고 조만간 활동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가! 방가! 지구촌~’, 원어민 선생과의 게임 같은 학습이 이뤄지는 ‘잉글리시 프리토킹’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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