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12일 국내 대형 스쿠터 시장을 공략할 포르자를 출시했다. [사진=혼다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혼다코리아는 국내 대형 스쿠터 시장을 공략할 포르자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르자는 2000년 최초 출시 이후 변화를 거듭한 혼다의 스테디셀링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을 모두 만족하는 차세대 대형 스쿠터이다. 배기량 279cc 수랭식 SOHC 4밸브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6마력, 최대토크 2.7kg∙m의 힘과 리터당 35.3km의 연비를 제공한다.
포르자는 엔진의 진동과 지면과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설계로 안정감 있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로우 플로팅-링크는 요철에서 엔진의 움직임을 제어해 우수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넓은 수납공간도 포르자의 강점이다. 차체 양쪽 포켓에는 여러 가지 개인 용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보관할 수 있는 62리터의 러기지 박스를 탑재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포르자는 우수한 경제성과 실용성, 주행성능으로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125cc 스쿠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빅 스쿠터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포르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판매점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딜러 당 선착순 4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포르자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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