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일 복고풍 디자인의 32인치대 '클래식 TV(모델명 32LN630R)'를 출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197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금성 TV'의 향수를 되살린다.
LG전자는 복고풍 디자인의 32인치대 '클래식 TV(모델명 32LN630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클래식 TV는 1970~19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로터리 방식의 채널 다이얼과 우드프레임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면서 최신형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32형 LED TV로 풀HD(1920×1080) 해상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시야각 178도의 IPS패널을 탑재해 색 정확도가 높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주변기기와 연결 편의성도 뛰어나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TV에 연결하면 저장된 동영상·사진, 음악 등을 간편히 감상할 수 있다. MHL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다.
판매가는 84만원이며 출시기념으로 구입고객에게 커피머신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예전 금성 TV 를 기억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는 고객에게는 트렌디한 특별함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6일 오후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클래식 TV 체험카페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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