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12일 오전 포천시 소재 ‘5군단 그린캐슬’에서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3군사령부 인사처장을 비롯한 군인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인가족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한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진행돼 웃음치료사 22명, 미술심리지도사 1급 32명 등 54명 전원이 5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보육교사는 11개월 교육과정으로 현재 18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교육만족도는 매년 93%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창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경력단절 군인가족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복지여성실은 군부대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2004년부터 군인가족을 위한 일반 소양교육을 실시했으며, 2011년부터는「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올해 8월 현재까지 3,855명의 군인가족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를 통해 군인가족의 사기진작과 취업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