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창원시 팔용동 부근 철도횡단 지하차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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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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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철도시설공단은 진해선 창원~신창원역 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과 마산회원구 구암동을 잇는 철도를 횡단하는 지하차도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차도는 창원시 요청에 따라 연장 50m, 폭 12m, 통과높이 2.5m로 설치된다. 사업비 약 25억원은 시가 부담하고 설계 및 공사는 철도공단에서 시행한다.

철도공단은 오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통 2015년 6월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하차도 신설로 철도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자체에서 요청하는 지하차도 설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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