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생태레저관광도시와 교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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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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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쑤성 서양현장 일행 12일 도 방문…경제 교류 협력 등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2일 도청에서 지난 2005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의 서양현과 기초단체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양현은 장쑤성 연해 중부에 위치한 인구 100만명의 도시로, 중국 내 면화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품질 면화생산기지이며, 어업 자원이 풍부하고, 중국 과일·야채 10대 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국제 표준 골프장, 5성급 호텔 등을 보유, ‘중국 최고 생태레저관광현’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도에는 우번후이 서양현장을 비롯 10명의 경제무역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했으며, 도는 서양현과 도내 시·군과의 교류 발전, 관광자원 상호 교류, 경제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회의 이후 서양현 방문단 일행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찾아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을 살펴보고, 아산에서 도내 자동차부품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 관계자는 “장쑤성과는 2005년 9월 우호교류 맺은 이후 환경, 보건, 여성, 문화, 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진행돼 왔으며, 지난해 6월 양 도지사·성장 간 교류협력강화협의서를 채택한 이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성은 상호호혜와 그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폭 넓은 교류확대로 도민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하는 실리적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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