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내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개보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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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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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년부터 대흥면 대률리 일원에 위치한 예산군 맑은누리센터(종합위생매립장)과 예산읍 산성리 소재 예산군 자원순환센터를 대상으로 시설물 개선 및 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비보조금을 포함하여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군은 종전 생활폐기물과 분뇨처리의 효율성이 대폭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 맑은누리센터는 매립시설, 침출수처리시설,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을 민간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1만3557t, 재활용품 1423t을 생활분뇨는 1만9000t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맑은누리센터는 매립시설 1단계 2단 승고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자원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시설 신축 및 재활용 선별시설 공정개선 등 2014년도 완공을 목표로 착수하였고 자원순환센터는 관리동 신축을 진행중에 있으며 노후된 시설과 기계 등을 개보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및 개보수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광역화 추세에 맞추어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광역처리시설도 구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종합위생매립장으로 불려오며 혐오시설이란 이미지에서 주민들과 친근감을 조성하기 위하여 명칭을 맑은누리센터로 조례개정을 통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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